김영록 지사, 해양치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주요콘텐츠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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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해양치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주요콘텐츠로 육성
  • 봉현구 기자
  • 승인 20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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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일대 현장투어.... “휴양·레저·치유 결합한 모델”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현장투어에 나서,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 도의원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예정지와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지 사업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투데이광주=봉현구 기자] 전남도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 콘텐츠에 해양치유산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네 번째 현장투어로 완도 일대를 지난 9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세계적 해양 분야 비교우위 자원을 보유한 완도에서 ‘해양치유센터’ 예정지와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지를 둘러봤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치유자원 발굴과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완도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해양자원, 다시마, 미역 등 국내 생산 1위의 수산자원을 연계하면 성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완도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해 해양치유자원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센터 건립 예산 17억원을 반영했다.

김 지사는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고 “휴양․레저․치유가 결합된 사업 모델을 개발해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주요 콘텐츠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이순신 호국벨트’의 주요 거점인 ‘고금 묘당도 충무사’와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충무공 기념공원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본영을 설치하고 왜적을 섬멸했던 묘당도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총 8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시·영상관, 이순신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김 지사는 “완도 고금지역은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했던 전략적 요충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며 “다른 지역 이충무공 유적지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하고 해양치유관광과 연계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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