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지역 아날로그방송 30일 오후2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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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지역 아날로그방송 30일 오후2시 종료
  • 박주하
  • 승인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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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방송시대 본격 개막

방송통신위원회 전남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센터(광주전파관리소장 강경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디지털방송의 본격적인 전환을 앞두고 전남도내 아날로그TV방송 직접수신 가구에 대한 시청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디지털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주전남지역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TV방송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전남지역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TV 전체화면을 가리는 상시자막고지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이 큰 동요 없이 평시와 다름없는 순조로운 신청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센터 중 마지막으로 개소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정부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25일 기준 지원 대상 51,150가구 중 48,766가구가 지원신청을 완료해 95%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경호 광주전파관리소장은 27일 “그동안 21개 시ㆍ군 기관장 면담을 통한 지원협력체계 유지를 시작으로 대상자에 대한 개별 전화면담, 정보접근이 취약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이장단까지 파고드는 전략적인 홍보가 적중한 것 같다”며 “종료일까지 큰 무리 없이 신청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국 유인도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도서지역은 이동 소요시간, 교통수단 등 열악한 지리적 여건으로 수시방문이 어려운 실정으로 방문이 완료된 도서의 소수 추가 접수가구는 불가피하게 우선 택배 발송을 통해 자가 설치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도서지역 지원신청자는 231개 도서 중 101개 도서에서 2,450여건이 신청돼 1,100여 가구지원을 완료했고 가용인력을 총동원 종료일 이전까지 지원완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노인·언어장애 등 확인불가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 도민의 TV시청권이 보장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10월 30일 오후2시 종료


한편 광주시도 광주지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종료된다고 밝혔다.


26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따르면 이는 디지털TV전환 특별법에 따라 올해 12월 31일 새벽 4시 모든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연말에 정부지원 신청 집중에 따른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아날로그 TV방송의 순차 종료에 따른 것이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이후에는 기존 아날로그 TV수신기로는 디지털TV 방송을 수신할 수 없기 때문에 디지털 컨버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디지털TV로 교체해야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특히, TV화면에 정부지원 관련 자막이 나오는 가정에서는 정부지원을 신청해서 디지털 수신환경을 갖춰야 한다.


저소득층 가구는 거주지역 주민센터에 지원신청을 하면 디지털TV구입비용(10만원) 또는 디지털 컨버터, 안테나 등을 무상지원한다.


일반가구(장애인, 노인가구 포함)에서는 우체국에 지원신청을 하면 디지털 지상파TV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디지털컨버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인한 시청자 불편과 민원 최소화 등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17일까지 광주·전남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센터 민원대응팀을 편성 운영(062-974-4160)한다.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디지털방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13년 3월까지 디지털 컨버터 지원 서비스는 계속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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