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이 8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포상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투데이광주=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8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강당에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은 대한노인회 광주지회 오병채 회장과 지역노인회 회장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었고 최영호 남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김성환 동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유용빈 서구부구청장,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 등과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 더불어樂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사물놀이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의 궁중무용 태평무, 우산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등 5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공연,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부모를 극진히 봉양해 귀감이 된 북구 차경숙(67·여) 씨가 효행자로,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아내와 사별하고 두 자녀를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낸 김종귀(56) 씨가 장한어버이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의 궁중무용 태평무 공연(사진=조영정 기자)

또한 동구 이춘례(84·여) 씨, 서구 권경희(50·여) 씨, 남승완(19) 군, 서구 은빛노인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증진 기여한 단체, 공무원 등 총 25명에게 정부포상과 광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윤장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사회의 기본 틀을 만들어 주신 창조의 주역들 이시다.”라며 “세태의 변화 속에 어르신들의 삶이 힘들고 외롭진 않으신지 염려와 죄송함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아버지·어머니인 어르신들께서 당당함으로 생활하실 수 있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의 확대와 생활복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장현 시장이 8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기념사 전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은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게 큰절로 인사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