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보러 오세요"...주차 걱정 '뚝' 즐길거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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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보러 오세요"...주차 걱정 '뚝' 즐길거리 '다채'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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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려

주차 문제 해결, 평일 주말 구분 무료 유료로 유연하게 전환

"주차장 인근에 유럽형 프리마켓인 리버마켓 펼쳐, 축제장까지 가는 길 축제처럼 즐길 수 있어"
광양매화축제장 모습. /광양시 제공
광양매화축제장 모습. /광양시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2023년 광양매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주차 걱정 없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광양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다가오면서 축제장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4년 만에 공식 개최되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셔틀버스 운영 및 유료주차장 도입 등으로 교통혼잡 최소화, ESG 실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섬진강을 배경으로 유럽형 프리마켓 ‘리버마켓@섬진강’을 펼쳐 주차장에서부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는 구상이다.

시는 축제장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평일과 주말로 구분해 무료와 유료로 유연하게 전환한다.

섬진강 둔치주차장은 전 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하고 도사주차장과 섬진주차장은 평일엔 무료,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엔 유료로 전환한다.

주 행사장과 연접한 매화주차장은 축제 기간 내내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시간 기준 승용차는 6천 원, 대형버스는 1만2천 원이며 각각 5천 원권과 1만원권 쿠폰으로 되돌려준다.

3시간을 초과하면 30분당 1천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각각의 주차장은 내비게이션에서 신원둔치주차장, 매화주차장, 다압면 도사리 77, 도사리 산 82 등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축제 기간 주말 둔치와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를 최소화하고 전 세계 화두인 ESG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실시간 교통상황 안내, 주말 무료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둔치 주차장 인근에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유럽형 프리마켓인 리버마켓을 펼쳐 축제장까지 가는 거리도 축제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2회 광양매화축제를 나흘 앞둔 6일 현재 광양매화마을 개화율은 40% 정도로 축제 기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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