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無 지베렐린 고품질 나주배’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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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無 지베렐린 고품질 나주배’ 본격 출하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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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과일선물 ‘나주배’ 전국 대형 유통업체 주문활기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9일 설명절을 맞아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나주배를 공급하기 위해 ‘무 지베렐린 나주배’를 APC와 농협 공선출하조직을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수립 전국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배 생산지인 나주시가 농협 등 공선출하조직과 함께 일부 푸석푸석한 바람들이배 유통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던 지베렐린(GA.생장촉진제)을 사용한 배 취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올 설명절부터 전국 대형 유통업체에 적기 공급하게 된다.

지난 2015년산 나주배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생산은 51,961톤으로 평년대비 10%가 감소했으나 품질에 있어서는 나주시의 “고품질 배 계약출하 지원사업”시행으로 당도가 높고 경도가 양호하며 가격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공급과 수요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FTA발효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배 등 국내산 과일 소비 정체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급 불안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농가, 농협 등 공선출하조직, 행정이 협력체계를 구축, 수출국별 기준에 맞는 중소과(中小果)생산 수출전문단지와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무GA 고품질 배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의 과일 나주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396농가가 2,218ha에서 배를 재배해 우리나라 배 재배면적의 17.5%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제1의 배 주산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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