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코로나9 극복 '주먹밥 나눔 봉사'...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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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진흥원, 코로나9 극복 '주먹밥 나눔 봉사'...눈길
  • 문천웅 기자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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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노고에 감사 실천
예방접종센터에 440개 전달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보훈병원 재활체육관에 마련된 광산구 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 광주주먹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광주주먹밥 나눔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기 때문이다.

20일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전날부터 광주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개소에 광주주먹밥 도시락 440개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주먹밥, 따뜻한 나눔 릴레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자인진흥원은 전날 광산구 예방접종센터에 광주주먹밥 110개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동구접종센터 110개, 21일 북구접종센터 110개, 23일 남구접종센터 80개, 29일 서구접종센터 30개 등 총 44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주먹밥 전달을 위해 디자인진흥원은 맘스쿡, ㈜비움, 밥콘서트, 다르다김밥·주먹밥 등 광주주먹밥 전문 판매점과 협업해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돼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하고 광주정신의 상징음식인 광주주먹밥을 지역 대표 음식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주먹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 모두가 손을 잡고 희망과 사랑을 담아 서로에게 전해주던 오월 상징의 음식으로, 최근 광주 주먹밥 판매점이 33개소로 증가하는 등 다양한 맛의 광주주먹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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