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미사용시 가족 등에 긴급 구조 메시지
남구는 20일 “1인 가구를 비롯해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일정기간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긴급 구호자로 등록한 지인 및 가족 등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토록 하는 안심동행 앱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심동행 앱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시 도움이 필요한 연세 지긋한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등을 위한 것으로 해당 앱만 다운 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앱 설치 및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으뜸효 남구 안심동행’을 검색해 다운받은 뒤 앱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 등을 긴급 구호자로 등록하면 된다.
또 안심동행 앱 사용자가 휴대전화 미사용 기간도 지정할 수 있다.
남구는 안심동행 앱 서비스 실시로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의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 많은 예산 투입 없이 효율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소외·단절된 우리 이웃에 대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관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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