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위한 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4억 7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 2억 2,787만원을 포함한 총 8억 4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국토 최서남단에 흑산어린이집을 연면적 198.4㎡ 규모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흑산어린이집은 종합복지회관 1층에 위치해 보육환경이 매우 열악해 감염병 예방 취약 등 안전성 문제로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박우량 군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정민식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신안 흑산도에 도서지역 최초 하나금융 어린이집을 설치해 균형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하나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영유아 보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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