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문흥주 기자= 7월 14일 오전, 순천 비봉초등학교(교장 김금희)에서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순천소방서 예방홍보팀장(소방경 배철웅), 지도교사(전병선) 등 28명이 참석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 어린이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으로 1963년 어린이소방대를 창설하여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04년 지도교사 협의회 설치, ’10년 제 1회 여름방학 전국캠프 개최, ‘13년 연맹 설립, ’18년 청소년단체 협의회 가입을 거쳐 ‘21년에는 법인화까지 완료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 발돋움했다.
이날 입단식은 국민의례, 인사말씀, 지도교사 위촉장 및 단원 임명장 수여,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웃음기 많던 비봉초등학교 4학년 3반 단원들도 임명장을 받고 한국119청소년단의 걸어온 길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자 다소 의연해졌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 순천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비봉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의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순천에 있는 초등학교 중에는 유일하게 비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소년단 활동에 임해주길 바라며 119청소년단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김금희 교장선생님 이하 비봉초등학교 관계자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순천소방서는 오는 20일 율산유치원, 새싹유치원, 23일 제일대학교에서 입단식을 갖고 한국119청소년단 순천지회 4개대 125명의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119청소년단 순천지회는 앞으로 불조심어린이마당(안전 퀴즈대회), 119소방동요대회,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등에 참여하여 관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