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무실점 무패’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팀, 홈 승리로 1위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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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무실점 무패’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팀, 홈 승리로 1위 탈환 도전!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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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경기 알림스티커(사진:전남드래곤즈)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선 전남드래곤즈가 1위 탈환에 도전한다.

7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R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를 치르는 전남드래곤즈는 홈에서 4승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무패를 달리고 있는 원정 성적(5승 6무)에 비해 좋은 승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전남은 꼭 이번에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7월 11일 일요일 20R 부산 원정을 떠났다. 저녁 7시 킥오프임에도 불구하고 덥고 습한 날씨와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인해 양 팀 선수들은 내내 지루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 날 경기의 승부가 결정 난 건 후반 35분. 전남 이종호가 발로텔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방향 전환에 이은 멋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이종호의 득점 이후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했고, 공을 뺏기면 그 자리에서 즉시 압박을 가해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반면 부산은 실점 이후 잦아진 실수로 무너지며 전남에게 0-1로 승리를 내주었다. 전남은 이 날 승리로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전날 열린 김천상무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단독 1위로 나선 FC안양(승점 36점)의 뒤를 추격하게 되었다.

전남 원정을 떠나오는 충남아산은 지난 7월 12일 월요일 부천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29분 터진 마테우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충남아산은 코로나19 이슈로 순연된 3경기로 인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진 충남아산은 지난 6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승리 이후 2무 4패로 승리가 없다가 바로 지난 부천전에서 7경기 만에 승리했다.

전남과 충남아산의 상대전적은 3승 2무로 전남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또한 계속된 주중경기의 피로도 누적으로 인해 충남아산 선수단의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끈끈한 조직력과 양 측면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순간적으로 숫자를 늘리는 공격이 장점인 충남아산을 상대로 방심하다가는 불의의 일격을 당할 수도 있다.

파죽지세로 다시 2위에 오른 전남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해 안양이 차지하고 있는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7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열리는 이 경기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으로 관중 70%까지 수용이 되는 전남드래곤즈의 홈경기는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www.dragons.c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판매가 불가하며, 포스코 티켓 및 기업권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불가해 인터넷 예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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