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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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 추진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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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으로 김치 종주국 위상 제고
구례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 추진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전남 구례군는 최근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선 군청 구내식당 인증을 시작으로 교육기관, 주요 관광지 음식거리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청을 받는 등 관내 90개소 이상 지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업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 마다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한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안전한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구례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다수의 음식점 등을 등록한 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을 지정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의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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