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강소기업 원광전력, 해남군과 장학사업기금 기탁 MOU...'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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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소기업 원광전력, 해남군과 장학사업기금 기탁 MOU...'눈길'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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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업체의 상생으로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
전 대표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뻐"
해남군-원광전력은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에 소재한 전남도 강소기업인 원광전력이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군이 추진하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관내 업체뿐 아니라 향우, 공직자 등 다양한 군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어서다.

해남군과 원광전력은 지난달 28일 명현관 해남군수,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원광전력은 에너지관련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고 군은 원광전력의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탁은 올해부터이며 협약기간은 별도 협약 해지 시까지 지속된다.

이번 협약은 원광전력의 전연수 대표이사가 군 장학사업기금으로의 기탁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으며 관내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장학사업기금 기탁은 4est수목원,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다복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해남군이 미래 지역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관내 업체뿐 아니라 향우, 공직자 등 다양한 군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해남군청
해남군청

명현관 해남군수는“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해 주신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께 감사드리며 지역업체와 우리교육이 함께 상생·발전하게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는“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화답했다.

원광전력는 1988년 창립해 전기·소방·통신등 공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특히 태양광 발전장치, 에너지저장장치 등 제조업과 에너지 설비 산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이용보급을 선도하는 지역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전라남도의‘전남형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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