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적극 행정으로 ‘군민 혈세’ 8억여 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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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적극 행정으로 ‘군민 혈세’ 8억여 원 아껴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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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계약심사 167건 시행… 유두석 군수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 막겠다”
장성군, 적극 행정으로 ‘군민 혈세’ 8억여 원 아껴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장성군이 사업 발주 전 사업비 사용의 적정성을 미리 심사하는 ‘계약심사’를 추진해 상반기에만 총 8억 2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의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년 개정되는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 적정성, 공정의 적합성, 설계 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 등을 집중 심사했다.

상반기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총 167건으로 군은 이 가운데 공사 7억 5200만원, 용역 7300만원, 물품 관련 1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 시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 푼의 혈세라도 허투루 쓰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 절감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불요불급한 예산이 집행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계약심사를 통해 총 10억 8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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