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흥동에 미디어아트 뮤지엄 ‘녹테마레’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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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만흥동에 미디어아트 뮤지엄 ‘녹테마레’ 들어서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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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원과 투자협약 체결
만흥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미디어아트 뮤지엄 ‘녹테마레’ 조감도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여수시 만흥동 일원에 지역 관광자원 및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디지털 뮤지엄이 건립된다.

여수시는 29일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정관우 ㈜신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원과 ‘지식정보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 뮤지엄 ‘녹테마레’는 1400여 평에 140억을 투자해 ‘미디어 아트를 통한 빛과 기억의 공간’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8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前여수세계박람회 해양산업기술관 총감독 출신 공간 디렉터 김연곤 감독과, 러브베어로 유명한 스타 팝아트 작가인 임지빈 작가, ‘별보러 가자’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 적재가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테마레’는 밤과 바다의 합성어로 여수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뮤지엄이다.

기존의 건물을 활용해왔던 이전의 미디어아트 뮤지엄과는 달리 미디어아트 전용 건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두고 있다.

올 하반기 완공되면 연간 3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원은 25명 소속 직원들의 여수 거주, 여수 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 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해 여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사업의 생산, 유통, 소비가 동시에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확대되는 국내여행의 추가 붐을 선점하고 여수의 브랜드 파급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관우 ㈜신원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지역문화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유·무형의 기술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가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공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 등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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