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장시성 온라인 상담회 130만 달러 MOU 체결...'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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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장시성 온라인 상담회 130만 달러 MOU 체결...'화제'
  • 이광흠 기자
  • 승인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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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로 무역 분야 새로운 상생 모델로 발전,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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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전남도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중국 장시성과 온라인 경제‧무역 상담회의 130만 달러 MOU 체결이 화제다. 이번 MOU로 무역 분야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해 수출 활성화와 함께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에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경제·무역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전남도-장시성 간 온라인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경제·통상 분야 협력사업의 하나로 양 지역 간 경제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시성은 전남도와 2004년 우호 교류를 시작해 2012년 자매결연을 한 지역이다.

1부 행사에서는 전남도 현황 설명에 이어 장시성 바이어 40여명을 대상으로 장류, 건강기능식품, 곡류 가공식품, 화장품 등 10개 회사 20여개 제품을 소개했다.

2부 행사에서는 도내 수출기업 10개 회사와 장시성 바이어 18개 회사가 참가한 1대1 매칭 제품 상담회를 온라인 화상상담 형태로 진행했다.

중국 현지 바이어에게 수출제품 설명자료를 사전에 송부하고 상담을 원하는 도내 수출기업을 매칭했다. 또 중국 현지 상담장에 도내 수출기업의 제품 샘플을 전시해 바이어가 실제 제품 샘플을 체험토록 했다.

그 결과 10개 회사 상담액 188만 달러, MOU 130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이번 경제‧무역상담회에 참여한 중국 현지 바이어와 수출기업 간 추가 계약이 성사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진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온라인 상담회가 두 지역 간 원활한 교역을 매개로 무역 분야 새로운 상생 모델로 발전해 수출 활성화와 함께 우호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자매우호지역 중 한 곳인 중국 산시성과 오는 18일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7월 초 베이징, 상하이, 쓰촨성 청두 지역을 대상으로 제3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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