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최재철)는 2일 장성 성산초등학교(교장 조희영)와 지속가능한 농어촌 공동체 육성 및 농업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장성호 힐링농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약자 계층의 외부활동 감소 추세에 따라 농어촌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해 돌봄·교육·고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농장의 종합지원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장성지사는 장성호 홍수면 등의 유휴부지 제공과 구획정비, 농기구 보관함 설치 등을 지원하고, 성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장성호 힐링농장을 시작으로 대국민 대상 힐링농장 확산 등 농어촌 복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ESG 경영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철 지사장은 “장성호 힐링농장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면서 농업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접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또래와의 협동, 자연관찰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성성산초등학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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