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 신호대기 중 도로 한복판서 잠 든 만취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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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 신호대기 중 도로 한복판서 잠 든 만취 운전자 입건
  • 문수환 기자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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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깨 급발진하다 정차된 순찰자도 추돌
혈중알코올농도 0.158%(운전 면허 취소 수치)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서부경찰서

[투데이광주전남] 문수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은 만취 운전하다 신호대기중에 도로 한복판서 잠 든 20대를 붙잡았다. 

광주 서부경찰은 술에 취해 차량을 운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45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 풍암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한 혐의다.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잠든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해당 차량 앞에 경찰차를 세운 뒤 운전자를 깨웠다.

잠에서 깬 A씨는 급발진을 하다 정차 중인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8%(운전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서구 금호동에서 3km 가량 운전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기간 중 심야에 어디서 술을 마셨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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