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 도심권 생활권 내 가로숲길 공간 제공
중마로 일원은 아파트단지, 학교, 공원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왕래하는 주요 도로인 만큼 특색있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 및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시는 기존 가로수길과 연결을 위한 신규·보완 식재, 결주목·고사목 보식, 다채로운 색감의 가로수 띠녹지 조성을 확대하고 토양오염, 지하구조물 등 생육조건을 고려한 토양개량, 관수 등 생육환경을 개선해 가로수의 원활한 생육 기반을 마련했다.
광양시는 중마로 길이 2.0km 구간에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가로수와 연계해 통일성 있게 이팝나무, 가시나무를 2열로 식재하고 홍가시, 황금사철을 복층으로 총 3,444주 수목 식재를 완료했다.
중마로 명품 가로수길은 미세먼지 흡착 및 열섬현상 완화, 보행자 안전공간 확보로 도심권 생활권 내 주목받는 명품 가로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내년에도 기존 가로수길 중 수형 불량 등으로 교체가 시급한 3개소에 5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가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아름답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가로수 주변 쓰레기 배출자제 등 가로수 보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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