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집과 협동,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감염) 예방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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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린이집과 협동,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감염) 예방 관리에 나선다
  • 박은아
  • 승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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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순천시,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감염) 예방자료 및 포스터를 참고하여 식중독 예방 관리를 철저 요구
노로 바이러스 예방포스터(사진:식약처)

 

[투데이광주전남] 박은아 기자=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며, 올해 어린이집 내 식중독 의심 신고 발생 건을 살펴보면 최초 환자 발생 이후 해당 시설 내에서 주변인에게 연속 전파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유전학적, 면역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감염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다. 10개의 유전자그룹(GⅠ~Ⅹ)이 있고 그룹에 따라 사람, 소, 쥐 등을 감염시키며 사람에게는 3개 그룹(GⅠ,Ⅱ,Ⅳ)이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굴, 조개류(이매패류)나 지하수에 오염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염된 이매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지하수를 마신 사람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감염자 의 구토물이 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가 접촉자를 통해 음식물을 오염시키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예방법

 

종류에 따라, 환자의 상태나 연령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으나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인 증세이다. 그 밖의 증세로는 복통, 근육통, 발열이 있을 수 있고 개인별 차이가 있어 설사나 구토 증세가 없는 상태에서 변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토나 설사 증상자는 물론이고 증세가 없는 경우에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형태가 다양하고 항체 유지기간이 짧아 백신으로 예방이 어렵다. 재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상 시 개인 및 식품 위생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2인 이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의 예방 대책으로는 손씻기를 통한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공동 급수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급수대 꼭지에 개인컵 등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순천시는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감염) 예방자료 및 포스터를 참고하여 식중독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울러 어린이집 내 식중독 및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 발견시 아동청소년과, 보건소 위생부서 등 유관부서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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