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등 사전 예약 450만명 넘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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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어르신 등 사전 예약 450만명 넘게 완료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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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4세에 이어 65~69세 대상자 예약률도 50% 초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안내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월 18일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 104만명이라고 밝혔다.

1차 접종은 374.6만명이다.

아울러 60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총 451.9만명이 완료했다.

5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되는 70~74세와 65~69세는 각각 129.7만명, 158.5만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고 6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0~64세는 141.4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해서 예약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예약하실 수 있다.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으므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평소 다니시던 병원이나 편하게 가실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사전예약을 반드시 진행하시길 당부드린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331.2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68.8만 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0대·20대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사례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해당 시설 및 이용자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1.2월 이후 노래방, PC방과 관련해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누적 10건으로 4월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4·5월 발생한 대표적인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관련’ 사례와 ‘서울시 강북구 노래연습실 관련’ 사례이다.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관련’은 5월 3일 최초 환자 확진 이후, 이들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7개소를 통해 지인과 시설을 이용한 방문객 등에서 다수 확진됐다.

‘서울시 강북구 노래연습실/PC방 관련’은 4월 28일 최초 환자 확진 이후 노래연습실 및 PC방 이용자, 종사자 등에서 추가 발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노래방, PC방 등은 환기가 미흡하고 밀폐된 지하공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해당 시설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동 시간대 이용자들에게 감염및 전파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당 시설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음식 섭취 자제, 이용 시간 최소화,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1.2% 이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247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113건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90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111건, 브라질 변이 11건, 인도 변이 87건이다.

신규 247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52명은 검역단계, 자가격리 단계, 격리면제자 입국 후 검사에서 확인됐으며 국내발생 195명은 집단사례 관련, 개별사례에서 각각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확정사례는 1,113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457명으로 총 2,570명의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

추가로 그 외 기타 변이바이러스는 캘리포니아 552건, 뉴욕 14건, 영국/나이지리아 9건, 필리핀 6건으로 현재까지 총 581건을 확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국 변이바이러스의 집단감염 사례 증가와 발생지역 확대, 인도 교민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 증가 등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인도·남아공 변이 위험국가 입국자 시설격리, 격리 면제자 입국 후 관리, 자가격리자 이탈·접촉 금지 등 변이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지역에 ‘중앙-지자체 간 합동대응팀’을 구성하고 변이바이러스 분석과 접촉자 범위 확대 등 집중관리를 통해 지역확산을 차단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도 내 환자 증가세 지속, 국내 유입 증가에 따라, 인도發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를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격리현황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지난 5월 4일부터 총 6차에 걸쳐서 인도 재외국민 총 1,039명이 입국했으며 현재까지 검역단계에서 15명, 시설 내 격리단계에서 23명으로 총 38명이 확진됐다.

이 중 임시생활시설 격리 7일이 경과한 2차, 3차 입국자의 경우, 시설 퇴소 전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332명은 자가격리로 전환되어 격리해제 전에 한번 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현재 7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1차 입국자와 동일하게 검사 등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아울러 현재까지 재외국민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 4명의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정부는 인도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최근 영국 등 해외 각국에서 확산, WHO의 주요 변이 분류 등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인도發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국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나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60세 이상 국민들께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시는 날짜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정의 달 5월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9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모임 및 행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교활동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종교 활동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권장하며 마스크 착용, 참석자 명부작성, 모임·식사 제공 금지 등을 준수하고 생활 속 방역수칙으로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유증상자는 즉시 검사받기 등을 준수해, 가족 모두가 안전한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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