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특별공로상...'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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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특별공로상...'눈길'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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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에 '1도 1뮤지엄' 문화복지 실현 등 공로 인정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 제공]<br>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가 제24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박물관·미술관인에게 최고의 영예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별공로상은 국내 박물관·미술관 및 문화발전 공로자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박우량 군수는 문화 소외지역인 도서지역에 '1도1뮤지엄' 정책을 추진해 도서 군민의 문화소외를 극복하고 군민의 문화복지를 실현시켰다. 또 천혜의 관광지원인 '섬'의 생물권과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 신안은 낙도지역 폐교와 지역 유휴공간을 재정비해 박물관^미술관으로 탈바꿈, 지역문화의 중심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24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24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는 △원로 부문에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중진 부문에 김종헌 배재학당역사·배재대학교박물관 관장, 이용미 우민아트센터 관장 △젊은 부문에 김승태 덕포진교육박물관 학예실장이 선정됐다.

원로 부문 수상자인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국립박물관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중진 부문 수상자인 김종헌 배재학당역사·배재대학교박물관 관장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과 배재대학교박물관을 개관한 후 각종 기획전시와 매년 1500명 이상의 교육·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청소년 교육에 앞장섰다.

매년'정동야행'행사에 참여하여 정동을 근대문화유산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공동 수상자인 이용미 우민아트센터 관장은 2011년 개관 이후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우민미술상'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작가와 청년작가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 매년 '우민보고' 소장품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 현대미술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부문 수상자인 김승태 덕포진교육박물관 학예실장은 매년 기획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덕포진교육박물관을 교육 전문박물관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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