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린이·혼산족 달마고도 걷기 행사
상태바
해남군, 산린이·혼산족 달마고도 걷기 행사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6월 4차례에 걸쳐 달마고도 걷기
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줍깅’
달마고도 걷기행사.
달마고도 걷기행사.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은 5월 15일과 29일 6월 12일과 26일 4차례에 걸쳐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갖는다.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트래킹가이드가 동행, 혼자 걷기여행을 떠나기 망설였던 ‘혼산족’이나 등산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산린이’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된다.

행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으로 카카오톡 채널 또는 군 관광과를 통해 미리 신청하고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단, 예약접수를 통해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소수인원 순차적 출발 및 일정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 길은 달마고도 전코스를 도는 ‘달마고도 마냥걷기’, ‘도솔봉에 올라 다도해 바라보기’, 땅끝탑까지 가보는 ‘땅끝천년숲옛길 탐방’ 등 달마도도 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마련하고 있다.

‘달마고도’는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로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자랑하는 안심여행지로서 올해만 벌써 3만여명이 다녀갔을 만큼 트래킹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안전한 걷기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