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도시 녹색 생태계 회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차단숲은 고창일반산업단지 4.1㏊, 흥덕농공단지 1.3㏊에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산업단지 주변 마을과 인접한 완충녹지에 집중적으로 심고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메타세쿼이아, 편백나무, 칠엽수, 느티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교목 중심으로 다열, 복층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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