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진흥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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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진흥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 찾는다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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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제1차 산촌포럼 개최
산촌진흥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 찾는다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29일 산촌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과 산촌진흥의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제1차 산촌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국민 소득향상과 함께 자연환경과 더불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등과 맞물려 도시와 대비되는 새로운 정주 공간으로 산촌은 주목받고 있다.

포럼에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산림청, 강원도청, 농촌경제연구원, 한국임업진흥원, 강원연구원 등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분권시대 산촌진흥을 위한 상생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선임연구원은 ‘새로운 접근으로서의 농산어촌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농산어촌 문제 완화와 국민의 행복 추구 기회 제공의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충남대학교 김정연 교수는 ‘지역 주도 방식의 농산촌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농산어촌 지역의 활성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성공 사례에 기반한 지역 주도 방식의 확산모델 발굴이 산촌의 자생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 종합추진계획’ 수립과 관련된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부처들의 실무적 협력의 필요성과 산림청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산림청은 2020년 12월 한국형 산림뉴딜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촌 일자리 확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산촌마을 에너지 자립 시스템 개발 보급,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촌형 산림생태관광 기반 조성, 귀산촌인 증가에 대응한 지역 기반 산림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새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잠재적 가치가 풍부한 산촌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산촌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산촌포럼이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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