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유산 보성 전통차 맥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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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유산 보성 전통차 맥 잇는다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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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홍차 제다교육으로 전문가 육성, 보성차 명품화 나서
보성군, 농업유산 보성 전통차 맥 잇는다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이 보성전통차 농업의 맥을 잇는 제다 전문가 육성 교육을 추진한다.

27일 녹차제다 교육을 시작으로 2개월 간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 국제차엽 연구소 정인오 소장을 초빙해 진행되며 관내 제다업체 20여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4월에는 녹차제다, 5월에는 홍차제다 교육이 실시되며 온라인 판매를 위한 온라인 홍보마케팅과 식품위생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전 과정이 실습 위주로 진행돼 전문가 노하우와 체계적인 제다방법 등을 전수받아 보다 안정적인 맛과 향상된 품질의 보성차를 생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지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 되면서 우리차 전통 보전을 위해 고려시대 뇌원차 복원, 녹차·홍차 전문화 교육 등 보성차의 가치를 높이는 독창적인 재배기술과 제다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화하고 있다.

보성은 차 생육환경의 최적지로 매년 고품질의 차가 생산되고 전국 차 생산량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차밭을 가꾸고 찻잎을 하나하나 채취해 차를 만드는 등 농가들의 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녹차와 홍차, 떡차의 주산지로 전문가 육성 교육 등을 통해 차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차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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