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담벼락을 녹색벽면으로…친환경 공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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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담벼락을 녹색벽면으로…친환경 공간 늘린다
  • 조성기 기자
  • 승인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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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사업 추진, 도시열섬 현상 완화·미세먼지 감소 효과
회색빛 담벼락을 녹색벽면으로…친환경 공간 늘린다
[투데이광주전남] 조성기 기자 = 광주 동구가 용산동 도시철도 용산차량기지에 벽면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도시바람길 숲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속 회색 콘크리트와 철판 담벽에 덩굴류 식물을 식재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도심 입체 녹화사업의 하나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동구는 지난해 용산 차량기지 벽면 300m 구간에 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나머지 잔여 구간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붉은 인동, 오색마삭줄 등 덩굴류 식물을 식재해 벽면에 녹색 옷을 입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친환경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며 “회색 콘크리트 벽에 녹화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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