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전 국토의 0.2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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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전 국토의 0.25%(253.3㎢)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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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9% 증가
미국(52.6%)→ 중국(7.9%)→ 유럽(7.2%)→ 일본(7.0%) 순 보유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0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1.9%(468만 ) 증가한 253.3㎢으로 전 국토면적(100.413 )의 0.25%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 4,962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1%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되어 안정화됐다. 주요 증가원인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국적자의 증여·상속·계속보유에 의한 취득(393만 )이었다.

국적별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국적별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미국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억 3,327만㎡로 전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6%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중국 7.9%, 유럽 7.2%, 일본 7.0%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가 4,574만㎡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남 3,894만㎡, 경북 3,614만㎡, 강원 2,290만㎡제주 2,181만㎡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농지 등이 1억 6,785만㎡(66.3%)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78만㎡(23.2%), 레저용 1,190만㎡(4.7%), 주거용 1,072만㎡(4.2%), 상업용 409만㎡(1.6%) 순이며 외국국적 교포가 1억 4,140만㎡(5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합작법인 7,118만㎡(28.1%), 순수외국인 2,136만㎡(8.4%), 순수외국법인 1,887만㎡(7.4%),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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