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코로나19 이번 고비 넘기면 규제 완화 필요하다"
상태바
김영록 지사, "코로나19 이번 고비 넘기면 규제 완화 필요하다"
  • 이광흠 기자
  • 승인 2021.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리두기 규제를 어느정도 완화할 필요성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일 김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위중한 만큼 지금 당장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되,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리두기 규제를 어느정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3월까지 하루 평균 1.6명이던 것이 4월 들어 4.6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며 “한순간만 방심하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남은 다른 지역 확산세에 비해 양호한 편”이라며 “이번 고비를 잘 넘긴 후에는, 완전 제로를 목표로 하다 보면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일정부분 발생은 안고 간다는 생각으로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