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후 첫 행보...'중소기업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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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후 첫 행보...'중소기업과 상생'
  • 이병환 기자
  • 승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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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돌며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모색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연임 이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5일 광주시 광산구 용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신테크를 찾은 송종욱 은행장. [광주은행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이병환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달 30일 연임 이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상생에 나섰다.

송종욱 행장은 지난 5일 고흥군에 위치한 스티로폼제품 제조업체 ㈜효경과 광주시 광산구 용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신테크를 찾아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표 및 직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송 행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현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적기에 금융상담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 행장은 6일에는 목포에 위치한 수상 운송업체 씨월드고속훼리(주)와 광주시 서구 쌍촌동 가전제품 소매업체 ㈜태등, 광주 북구 운암동의 냉난방장치 도매업체 ㈜만주배관센터를 찾아 현장탐방 및 면담을 진행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경영철학으로 내세워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해왔다. 직원들에게도 '발로 뛰는 영업'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거래업체에 관심을 쏟고, 금융 애로사항이나 요구 파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현장에서 지역민과 서로 부대끼며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을 중시해 해마다 신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역 산업 현황을 살펴왔다.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지정된 대불산단이나 태풍 피해업체 및 농가, 코로나19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업체 등 지역의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방문하고, 직접 창구에 앉아 금융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늘 고심하고 있다.

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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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은행장은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당연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 전진해나가며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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