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비전수립’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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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비전수립’ 설명회
  • 조성기 기자
  • 승인 2021.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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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 마을에서 살고싶은 마을 주민주도 마을비전 모색
광주광역시_동구청
[투데이광주전남] 조성기 기자 = 광주 동구는 6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2021 마을비전수립 사업’에 선정된 5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비전수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비전수립’은 자치공동체 지향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목표로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마을 안 주민자치와 참여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 내 다양한 주체간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 이를 통해 주민중심의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주도형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다.

‘마을비전수립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된 동구 역점 시책사업으로 2년간 관내 13개 동 가운데 8개동이 마을비전수립 및 마을브랜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나머지 5개동을 대상으로 마을비전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구는 13개동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의 중장기적인 실현계획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마을자치 인프라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1년간 추진되는 마을비전 과정은 다양한 주민조직이 참여하는 ‘마을계획추진단’ 구성 마을특성과 주민욕구 파악을 위한 ‘마을자원조사’ 마을의 2~3%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을계획 실천단’ 운영 마을의제 발굴과 의제별 실행계획을 만들어내는 ‘마을비전학교’ 마을계획을 주민이 결정하는 축제 연계 ‘마을총회’ ‘마을비전 선포식’ 등 체계적인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마을비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비전·마을총회 운영 매뉴얼 배포, 마을비전학교 운영 지원, 마을총회 D-100 로드맵 제공 등 마을비전 수립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합의 과정 속에서 수립된 마을비전은 주민자치를 위한 큰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하나 돼 이웃이 있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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