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 대불산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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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 대불산단 선정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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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원 증 24억을 투입 근로자와 군민이 함께하는 교류의장 마련
영암군청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며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노후 산단 및 청년친화단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8개의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영암군 대불국가산단을 포함한 3개 산업단지가 올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대부분 근로자가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통행로와‘20년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된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를 연계하기 위해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인접 경계지역 및 진입로 주변이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근로자 주요 통행로에 소통과 상생의 상징적 인물을 모티브로 영암의 역사와 문화가 소통하는 거리, 복합문화센터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내·외국인 근로자와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활력있는 거리 조성을 통해 군민의 역사·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간별 사업내용은 1구간 소통과 상생의 상징 왕인박사의거리 2구간 서남해안 관광레저의 보루 솔라시도 거리 조성 3구간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구간은 왕인박사 스토리텔링·디자인 적용으로 산책로 쉼터 조성 및 스마트가로등 다문화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2구간은 서남해안 관광레저의 보루 솔라시도 거리를 조성해 테마공간 및 거리 조성, 음악산책로 야간조형물 등 셉티드 디자인 적용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한다.

또한 사업대상지 인근은 원룸촌, 주택 밀집 지역으로 어둡고 삭막한 거리로서 셉티드를 적용한 다양한 시설물 및 CCTV를 설치하고 군 관제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3구간은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테마거리를 조성해 내·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만남과 소통의 장 마련으로 기업·주민간 지역공동체성 회복, 다양한 문화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시대 열린 사고와 상생분위기 장으로 구성하게 된다.

게다가 22년 하반기 준공되는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에는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영화관, 근로자 공동세탁소, 근로자 안전체험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나눔 프로그램이 운영 계획 중에 있어 내·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 향유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쾌적한 산업단지 거리 조성 및 안전한 환경개선 거리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산단의 이미지를 개선해 고용창출 증대와 일과 삶이 공존하는 근로복지환경을 조성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대불산단에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근로자와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및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불국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정주인프라를 개선해 기업유치 및 근로환경개선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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