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실,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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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매실,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한다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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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매실 식습관 문화를 형성하고자 초등학교 학교 급식으로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순천매실융복합지구조성사업은 2020년 농임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 시군이 선정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매실 융복합 인프라 조성,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황매실 산지판매 촉진, 홍매화 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
익어가는 순천매실(사진:정경택)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몸도튼튼!, 마음도 튼튼!, 매실산업도 튼튼! 입니다"

이는 순천매실 융복합지구조성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순천매실 융복합사업 사업단 이혜숙 사무국장의 핵심적 사업 취지 설명이다.

매실은 동북아시아 지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을 중심으로 생산되며 전통적인 문화에 의한 소비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일본, 중국, 대만은 어려서부터 매실 식습관 문화가 형성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매실을 섭취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라별 소비 형태를 보면 일본은 소금 절임용 장아찌인 우메보시, 중국은 절임용 건과류, 우리나라는 액상과즙 형태인 매실청의 소비 비율이 높다.

순천매실로 만든 순매실청(사진:순천매실 융복합사업단)

 

순천매실 융복합사업단 에서는 어린이들의 매실 식습관 문화를 형성하고자 초등학교 학교 급식으로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무상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에게 1주일에 1회 이상 공급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매실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5월~12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매실융복합지구조성사업은 2020년 농임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 시군이 선정되었는데 전라도에서는 순천매실이 유일하다.

순천매실은 천연기념물 488호인 선암매가 말해주듯 역사성이 깊고 매실 재배, 가공, 매화축제등 융복합산업의 기본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매실 융복합 인프라 조성,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황매실 산지판매 촉진, 홍매화 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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