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지난 18일 곡성군이 곡성중앙초등학교 일대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곡성군에서는 곡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곡성모범운전자회, 곡성녹색어머니회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길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지도 등에 힘을 쏟았다.
학생들에게는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커버’를 나눠주기도 했다.
가방 안전커버는 눈에 잘 띄는 형광색으로 제작돼 운전자가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이나 빗길에 쉽게 어린이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숫자 30’을 크게 표기되어 운전자들의 감속운전을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른들의 안전의식이 생활화돼야 한다 시속 30km가 운전할 때는 느린 것 같아도 실제로는 성인 남성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수준이다 스쿨존에서는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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