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전남도의장, '의장 불신임 결의안' 겸허히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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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전남도의장, '의장 불신임 결의안' 겸허히 수용한다
  • 이광흠 기자
  • 승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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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들과 더욱 소통하는 마음으로 협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의장 불신임 결의안' 상정에 대해 가부를 떠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의회]

[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의장 불신임 결의안' 상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가부를 떠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350회 임시회에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 상정돼 의원 투표까지 이어졌다.

이에 김 의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의회 운영의 소통 부족으로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게 된 점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을 챙기고 보듬어야할 시기에 오히려 도민이 의회를 걱정하게 한 점 너무 송구하다”며 “민주주의 전당인 의회에서의 열띤 토론과 논쟁은 의회 발전을 위해서도 장려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불협화음이 되어 의회가 진통과 갈등으로 이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한종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만을 보고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동료의원들과도 진심을 담아 존중하고 더욱 소통하는 마음으로 협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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