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공동 출원한 산학협력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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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공동 출원한 산학협력 특허 등록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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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2020년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선정 등 산학협력 활동 추진 중
모링가 협동조합 (사진:정경택)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와 상호협력체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순천만 모링가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출원한 산학협력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대학 산학협력단이 17일(수) 밝혔다.

이번 등록된 특허는‘발효 모링가 고형물을 사용한 모링가 환 제조 및 그 제조방법’(1022281990000)으로 기존의 모링가 복합발효와 달리 모링가 단독 발효를 통해 식미 개선 및 체내 흡수율을 증진시키는 모링가 환을 제조하여 지역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지향적 친환경 먹거리 개발을 특징으로 한다.

모링가 제품들(사진:정경택)

 

‘순천만 모링가’는 순천시 대표 산림특화작물로서 다른 지역보다 미네랄이 풍부해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에서 펴낸‘기적의 나무, 생명의 나무 모링가를 아시나요?’ 책자에서 모링가는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변비 예방에 특효 성분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지능개발, 성인들은 인지능 개선을 통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개발 중에 있다. 특히 면역증강 효과도 알려져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조합장 신춘호)은 청정지역인 순천만 일원의 노지에서 친환경적으로 키운 1년생 모링가만을 원료로 모링가발효환, 순모링가발효환, 모링가분말, 모링가차(블랜딩차 포함), 모링가씨오일, 손세정 스프레이 등 다양한‘굿모링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에는 지역 특화작물을 개발 발전시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선정,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이전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본 특허를 지원한 백승한 기획처장은“지역사회 기여 대학으로서 지역소재 중소규모 업체의 기술개발, 애로기술 지원사업 등을 이전부터 대학 차원에서 지원했었다”며 “향후에도 지역 특산물 기술개발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과 동화되는 대학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춘호 이사장은 “그동안 순천제일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왔지만 특히 감사드리고 있는 것은 대학 공식선물로 모링가와 같은 순천특산 제품을 활용했던 점이다”며 “부디 지역의 지자체나 회사에서도 진정 지역을 위해서라면 지역특산물 홍보나 판매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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