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이 바뀐다” 해남 어촌뉴딜300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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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이 바뀐다” 해남 어촌뉴딜300사업 '순항'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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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소 어촌뉴딜사업 추진, 화산 구성항 등 올해 완료
"어업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
해남군은 어촌뉴딜 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해남군]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이 추진중인 어촌뉴딜300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어촌뉴딜 사업에 2019년 2개소 150억원, 2020년 3개소 258억원에 이어 2021년에 2개소 182억원 등 지금까지 7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5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2019년 사업대상지인 화산 구성항과 현산 두모항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물양장과 방파제 등 어업기반시설 설치와 함께 물김공동위판장, 굴 박신장 및 패각처리시설시설 등 주민 소득과 연계된 특화사업의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공정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추진지원단과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2020년도 대상지인 송지 갈산항, 북평 남성항, 황산 성산항은 기본계획심의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지속적인 지역협의체 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최적안을 도출해 설계 완료 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지 화산관동항과 송지 어불항도 사업을 시작한다.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해 9월 중 기본계획심의를 완료하고 이듬해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9월에 있을 2022년도 공모에 대비해 어촌별 지역협의체와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예비계획 수립 후 올해는 4개소에 대해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해남군청 / 해남군 제공
해남군청 / 해남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는“어촌뉴딜300사업으로 농어촌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어업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어촌의 안전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관내 다른 어촌·어항도 선정될 수 있도록 2022년 공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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