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판매 활성화...다양한 판촉 행사 추진
상태바
완도 전복 판매 활성화...다양한 판촉 행사 추진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1.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 방송·유튜브 등 집중 홍보, 완도군이숍 쇼핑몰 할인쿠폰 제공
"행정과 생산자, 유통업계가 함께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
완도군은 지난 10일 전복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은 어업인들의 수익 증대와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기로 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어업인들은 전복 생산량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어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연중 전복 소비촉진 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4∼5월의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는 좋은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과 대량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업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신우철 군수는 지난 10일 노화읍과 보길면을 방문해 홍수 출하시기에 맞춰 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소비촉진 대책을 공유하고 전복 양식 청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전복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판매책을 계획중이다.

전복 소비 봄맞이 특별전, 가정의 달 특별전, 여름 맞이 이벤트, 복날 특별전, 추석 기획전, 연말 이벤트, TV 홈쇼핑 판매 행사 등이다.

또한 4∼5월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게 TV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유튜브 라이브 판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SBS 맛남의 광장을 통해 다시마 재고량이 모두 판매되면서 올해도 전복 편을 제작 지원해 4~5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TV 프로그램 및 유튜브 등 방송 일정에 맞춰 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에서는 전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컬리와는 3월 말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물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향후 전복 대량 판매도 준비 중이다.

완도군청
완도군청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전복 소비가 잘 됐던 것처럼 군에서는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과 생산자, 유통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