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7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공약사항들의 이행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가시적인 군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날도 유근기 군수와 오송귀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총 5개 분야 71개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황강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곡성미래교육재단 설치 및 운영, 농업인회관 운영, 곡성형 시설하우스 개발 등 45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은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조기 착공, 국도비 확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 사항 외에 부서별 업무보고회 등에서 이야기가 오갔던 231개의 업무 점검 사항 대한 처리 결과도 보고됐다.

특히 계획수립 단계이거나 추진 중인 지시에 대한 이행방안 마련, 부서별 협업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유근기 군수는 열정을 다해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아직 완료되지 못한 공약 및 현안사항은 조속히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완료된 사항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들이 더욱 만족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 및 지시사항을 속도감 있게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