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신품종 딸기 ‘죽향’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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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신품종 딸기 ‘죽향’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길 올라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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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사랑받는 죽향 딸기 상차식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6일 담양군 스마트베리팜에서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딸기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박종원 전남도 의원,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스마트베리팜 서수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딸기 [사진=담양군]
담양 신품종 딸기 ‘죽향’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 상차식 [사진=담양군]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른 딸기는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죽향 600kg, 1200만원 상당으로 동남아 프리미엄 딸기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담양군이 육성한 ‘죽향’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높은 당도는 물론 뛰어난 경도 덕분에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죽향은 네덜란드 등 유럽인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자체개발한 또다른 품종인 담향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품종 등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상차식에서 “우리 지역의 품질 좋은 딸기가 더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식탁에 오르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농가 시설 현대화, 딸기모주 생산과 육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담양딸기를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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