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조정록(사진) 전남 순천산림조합장은 17일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조합의 업무 전반을 평가한 ‘2020년 산림조합 종합 평가 결과 순천산립조합이 창립 50년만에 경영대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그동안 산림경영지도 우수성을 비롯해 면세유 현장공급, 산림자원 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매년 후원한데다, 권분운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환원 사업에도 솔선수범해 온 점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그는 “전남 최초로 자산 1000억원도 돌파했다. 신용사업 활성화로 여수신 1350억을 달성해 출자 배당도 법적 최고 한도인 3.4% 지급 예정이다”며 “법정적립금 16억원, 사업준비금과 차기이월금 등 6억원을 적립키로 해 내실있는 산림조합으로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대 명절인 설과 추석연휴 고향방문 자제 움직임 속에서 ‘벌초도우미’ 서비스와 더불어 벌초대행 기본가격을 1기당 평균 8만원에 진행해왔다.
조 조합장은 “매년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나무심기 장려로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무전시판매장은 산림조합 주차장 인접지 660㎡ 면적에 유실수인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등과 특용수인 황칠나무, 엄나무, 옻나무 그리고 관상수로 철쭉류, 황금측백, 옥향 등 100여 종의 묘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조정록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 종합평가 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은 1962년 창립 이래 최초다”며 “이 같은 영광을 안게 해주신 순천시와 산림조합원, 임업인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조합원과 순천의 발전을 위해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