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허석 시장 1심 재판결과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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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허석 시장 1심 재판결과 안타까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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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 다하겠다 -
순천시의회 정례회 모습(사진:순천시의회)

[투데이광주전남] 김명수 기자=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15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허석 순천시장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유용’과 관련한 1심 재판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민들에게 허탈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긴급의장단회의를 개최한 시의회에서는 당장 시정 운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판결에 의해 시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시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바퀴와 같아서 균형을 잘 맞춰야 자연스럽게 굴러간다는 말처럼, 집행부가 어려울 때 의회가 시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청 공직자들은 모두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대응과 시민만을 바라보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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