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훈련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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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훈련으로 ‘구슬땀’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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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개인전 석권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구례군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1년 창단이후 여자씨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구례군청 씨름단은 2021년에도 산악훈련, 기술훈련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신축년 모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매화급 선채림, 국화급 이세미 등 젊고 유망한 선수를 새롭게 영입해 팀내 경쟁을 통해 우수선수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전반적으로 젊고 강해진 선수단으로 훈련장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지난해는 기존 씨름 훈련장에 냉난방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보강해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전천후씨름장 1동을 신축하는 등 씨름의 메카로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또한 후계양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교실’을 운영해 여자씨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구례군청 씨름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사회분위기를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인 씨름경기에서 박진감 넘치며 화려한 기술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재미를 드리겠다는 각오로 연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청 씨름단이 여자씨름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계양성 및 환경개선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멋진 경기를 통해 전국민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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