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작가, 지적발달장애인·독거어르신 탁상달력 기증...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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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작가, 지적발달장애인·독거어르신 탁상달력 기증...큰 호응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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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작가의 시와 그림,
시중유화, 화중유시 탁상달력으로 전하는 소박한 마음
박작가가 송광면사무소 윤영현 면장에게 탁상달력 전달. 관내 독거노인들이 그림을 통해서 추운 겨울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정경택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전남 순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미경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와 추위를 하루하루 견디고 있는 순천시 관내 사회적 약자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기 위해 자신의 그림과 시를 넣어 만든 탁상달력을 자비로 제작해 전달했다.

박미경 작가가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를 방문해 탁상달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정경택 기자]

박미경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면서 “소소한 탁상달력이지만 달력 속 그림과 잠언을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의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피력했다. “어떻게 보면 의미 없는 하찮은 선물인 것 같지만,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세상을 따스하게 변화시키는 나비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작가는 그동안 낙안면, 별량면, 외서면 등 문화예술이 소외된 마을에 ‘찾아가는 시낭송과 함께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진행했다.

승주읍사무소 방문 독거노인들을 위한 탁상달력을 사회복지팀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정경택 기자]

면사무소와 마을 앞마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로 점심식사를 위한 음식이 준비되었으며, 시낭송과 한국무용, 대금과 장구, 섹소폰, 오카리나 연주, 마술쇼 등과 어르신들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서트가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을 따뜻한 온정으로 보답하고자 2021년 신축년, 독거노인들에게 탁상달력을 전달, 박 작가의 새해 소망을 이룬 것이다.

박 작가는 지난 1월 22일(금) 순천시 소재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탁상달력 전달을 시작으로, 1월 25일(월)에는 승주읍과 송광면의 사회복지팀을 통해 경로당에 전달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었다.

박 작가는 이미 2016년도에도 송광면 이읍중학교 전교생에게 송광면 낙수리 수몰지구 관련 역사적 사료가 담긴 문예지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

박 작가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할 정도로 재기가 넘친 화가이면서도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월, 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전국 일간지 시사일보 문화면에 시를 연재중이다.

<탁상달력 이미지>

탁상달력

 

2021년 박미경 작가 제작 탁상용 달력 [사진=정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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