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사과·배 ‘과수 화상병’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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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과·배 ‘과수 화상병’ 피해 예방 당부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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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과·배 ‘과수 화상병’ 피해 예방 당부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무안군은 사과나 배나무에 발생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에 발생하는 화상병은 나무의 꽃, 상처, 기공, 새 가지를 통해 침입해 병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불에 탄 것처럼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며 죽게 된다.

화상병이 발생하면 발생한 나무를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매몰해야 하고 3년간 재배를 금지한다.

또한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한 겨울철 관리방법으로는 전정시 농작업도구·작업복 소독 철저 출처 불분명한 묘목식재 금지 외부인 과원 무단출입 제한 이병 가지와 낙엽 제거 과원작업 후 기록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구매 자제 등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관내 사과, 배 재배면적은 20ha, 35호로 군에서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궤양 구분법과 전정도구 소독법요령 홍보물을 발송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배농가 스스로 과원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화상병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무안군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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