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자체 최초 ‘담양군 농업실태조사’ 통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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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자체 최초 ‘담양군 농업실태조사’ 통계 개발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0.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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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농업인 1008명 대상 4개 분야 29개 항목 조사
농업전반 실태 파악 지역맞춤형 농업통계자료 생산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2019년 기준 담양군 농민 평균 농업 종사기간은 31.2년으로 집계됐으며 농업정책에 대해 만족이 25.6%, 불만족이 15.8%로 나타났고 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가 융자 및 보조금 지원 확대(5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담양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4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담양군 농업실태조사’ 통계를 개발해 23일 공표한 내용 중의 일부다.

담양군청 청사전경 [사진=담양군]
담양군청 청사전경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분야 중장기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담양군 농업실태조사’를 개발‧공표했다.

이번 통계는 담양군 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기본사항, 소득 및 지출, 농업 일반, 농업 정책 등 총 4개 부문 29개 항목으로 구성됐고 특히, 지표 구성에 있어 농업 관련 부서는 물론, 대학 교수 및 지역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재배면적, 만족도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분석한 본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 실정에 맞는 중장기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농민의 삶이 바뀌는 담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농업실태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는 담양군,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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