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식을 줄 모르는 ‘이웃 사랑’… 기부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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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식을 줄 모르는 ‘이웃 사랑’… 기부행렬 이어져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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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희망2021 나눔캠페인’ …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장성군, 식을 줄 모르는 ‘이웃 사랑’… 기부행렬 이어져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추운 겨울이지만, 장성군의 이웃 사랑 온도는 식을 줄 모른다.

지역 주민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민들과 공무원, 기업, 기관, 단체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앞선 12월 1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1 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장성 지역에서는 각계 각층의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군 공직자 전원인 866명이 성금 모금에 참여해 970여 만원을 모았다.

장성군게이트볼협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협회는 170만원 상당의 백미를 장성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탁품을 관내 저소득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부인회 장성지회도 알뜰매장을 운영한 수익금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동화면 전자농공단지협의회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종교단체도 기부에 참여했다.

장성 제일교회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로 힘겨운 1년을 보낸 군민들이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어 깊은 감동을 전한다”며 “참여해주신 보든 분께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군민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이틀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성금과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한 점을 고려해 모금기간을 10일 단축했다.

따라서 목표액도 전년도보다 20% 감액한 9600만원으로 책정했다.

모인 기탁금 및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을 확정한 뒤, 계좌 입금과 직접 배송 방식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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