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의용소방대,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 나서
상태바
영암군 의용소방대,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 나서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0.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군 의용소방대,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 나서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영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번지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천여명이 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감염양상 또한 변화되어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환기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발맞춰 방역수칙을 강화했으며 최근 군에서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인근 지역인 광주, 전북 등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에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지역의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과 함께 각 읍면별 소재지나 터미널,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천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승렬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방역수칙 강화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많은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조치들을 우리 군민들이 직접 실천하는 것”이라며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임을 강조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천여명을 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절대 안심할 수는 없고 전국이 일일 생활권이며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전파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가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참여방역을 이루어내야만 더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 없이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규모 행사 뿐만 아니라 지인·친척 간 소규모 모임 자제와 대인접촉 최소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