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굴 작업장 방문·어업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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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굴 작업장 방문·어업인 격려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0.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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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함량 풍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께 각광
고흥군청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는 김장철을 맞아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겨울철 최고의 별미인 고흥산 굴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굴 작업장 60여 곳을 방문하며 어업인을 격려했다.

고흥산 굴은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생산되어 타 지역보다 크기는 작으나 비만도나 신선도, 유기물 함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미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생식용과 김장용으로 각광을 받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올해 잦은 태풍 및 이상기후로 인한 굴 대량 폐사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70~80%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군은 전남도에 복구계획을 제출, 어업재해복구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굴 양식어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굴 양식 어가를 위해 유휴수면 활용 유망품종 창업어장 개발 지원사업 등 15억원을 지원했고 태풍피해 복구비로 3억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업재해 예방과 안정적인 굴양식을 위해 내년에도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굴양식장 어장 재배치, 양식어장 자동화 지원사업, 규격출하를 위한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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