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최한승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현금 자동인출기를 이용하던 여성의 돈을 뺏은 A씨(40)를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한 은행에 설치된 현금 자동인출기(ATM) 앞에서 50대 여성 B씨가 인출한 현금 44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몸싸움 끝에 B씨의 현금을 빼앗았지만, 밖에 있던 B씨의 남편이 출입문을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아 서 달아나지 못했다.
ATM기 설치 공간에 갇혀 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고 범죄 이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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