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강진군 도암면은 2021년 공익형 노인일자리 8개 사업에 대해 12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8개 사업은 12개월 연중 실시하는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 모범 경로당 시설관리, 마을 경로당 급식도우미, 경로당 회계 도우미, 복지회관 및 공동목욕장 환경봉사와 10개월 동안 실시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관광지 주차관리, 문화재 환경정비 분야이다.

특히 군에서는 2019년부터 마을경로당 급식 도우미 일자리 참여기간과 시기에 맞춰 경로당 부식비도 9개월 동안 확대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제공 빛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마을 경로당 급식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식사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연중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도암면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24일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5%, 수요처 100%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참여자 94%가 계속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경로당 급식인원이 많은 마을의 경우 노인일자리 참여자 1명이 급식 준비하는게 힘들다는 건의사항이 접수된 바, 2021년에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배치 기준안을 마련해 경로당 급식 이용 인원이 많은 마을에 대해서는 경로당 급식도우미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준형 도암면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충해 드리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